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이다혜가 남편 세븐(본명 최동욱)을 위해 내조의 여왕으로 나섰다.
이다혜는 16일 새벽 개인 SNS에 “벌써 다섯번째 관람한 뮤지컬 ‘드림하이’. 꽉 찬 스케줄에 고생이 많은 (세)븐씨지만, 덕분에 많은 분의 눈이 즐거웠다는”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다혜는 현재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에 ‘송삼동’ 역으로 출연 중인 세븐의 공연장 앞에 마련된 커피차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커피차는 개그우먼 심진화가 세븐 앞으로 보낸 선물이었다. 커피차 플래카드에는 “세븐에게 여전히 벽이 느껴져... 완벽”과 “‘드림하이’ 안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배우 스태프 여러분 아자아자! 심진화 드림”이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이다혜는 세븐, 심진화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하며 “든든한 심진화 언니의 커피차 덕에 븐씨 힘이 팍팍!”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조정석 오빠의 의리 넘치는 게스트 무대는 덤이 아니라 감동 그 자체”라며 조정석과 함께 촬영한 사진도 올렸다. 조정석은 지난 12일 ‘드림하이’의 특별 게스트로 나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아로하’를 열창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이날 함께 무대에 선 ‘송삼동’ 역 세븐은 조정석이 노래하고 있는 도중 무대에 올라 뜨거운 포옹과 진한 볼 뽀뽀를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마이클 잭슨 춤추는 븐씨는 다섯 번 봐도 여전히 멋져”라며 “‘드림하이’ 드큐브아트센터에서 남은 공연과 지방 공연도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이다혜는 8년 공개 연애 끝에 2023년 5월 세븐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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