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장동건이 깜짝 목소리 출연으로 고소영과 케미를 뽐낸다.
21일 방송되는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 5회에서는 2기 참가자들의 마지막 이야기와 더불어, 새로운 얼굴인 3기 참가자들이 등장한다. 특히 3기 참가자는 더 깊고 충격적인 상처를 지닌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관련 ‘오은영 스테이’의 ‘다정한 살림꾼’ 고소영이 촬영장으로 향하기 전날 집에서 도시락을 준비하며 참가자들을 향한 진심을 담는다. 고소영은 녹화 전 신선한 채소를 하나하나 정성스레 다져 속 재료를 준비하고, 녹화 당일 새벽부터 일어나 샌드위치를 싼 후 꼼꼼히 포장하는 세심한 손길로 든든한 한 끼를 완성한다.

도시락을 받아든 참가자들은 “진짜 영광이다”, “계 탔다”, “얼굴도 예쁘신데 요리 솜씨도 훌륭”이라고 저마다 감탄을 쏟고, 문세윤 또한 “여기 와서 고소영 요리 하나씩 먹는 맛이 있네”라며 반색하지만, 고소영은 “그냥 생계형”이라며 센스있는 겸손함을 내비쳐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고소영은 셀프 카메라를 촬영하던 중 장동건이 깜짝 목소리 출연을 하자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터지게 한다. 고소영은 요리를 하던 중 장동건의 목소리가 들리자, “자기 목소리 다 들려!”라며 황급히 수습에 나선다. 이에 장동건이 급하게 음소거를 하는 뜻밖의 리얼 부부 케미가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오은영 스테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