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우즈(조승연)가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우즈는 지난 21일 전역 후 첫 행보로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에서 실시간 라이브를 열고 글로벌 무즈(우즈 팬덤명)를 만났다.
군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선 우즈는 전역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 소식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우즈는 “팬 커뮤니티는 처음인데, 이렇게 글로벌 무즈들과 친밀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 기쁘다. 베리즈를 통해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 라이브도 적극적으로 하면서 무즈들과 여러 추억을 공유할 것“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무즈를 봤던 순간이 오늘 하루 중 제일 행복했다. 베리즈를 통해서 써 주신 글들도 모두 다 읽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고 이날 오전 전역 후, 하루를 보낸 소감을 더했다.

그러면서 우즈는 “(‘드라우닝’ 역주행) 인기를 바로 체감하진 못했는데, SNS로 점차 바이럴이 되고, 곡 순위가 높아지는 걸 보고 너무 신기했다. 같이 음악 작업하는 주변 사람들 생각이 가장 많이 났다. (음악을 계속 하면서)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이 맞았다는 걸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 제가 좋은 평가를 받는 것도 감사했지만, 저를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 저의 지인과 주변인들이 저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실 수 있는 게 가장 큰 행복”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당장 앨범 발매를 할 순 없지만,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계획되어 있는 페스티벌에 많이 나갈 예정이다. 몸이 12개인 남자, 우즈로 열심히 살겠다.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무즈를 볼일이 많을 것 같다“고 열일 행보에 의지를 다졌다.
앞서 우즈는 군 복무 중, 지난 2023년 4월 발매한 ‘드라우닝(Drowning)’이 음악방송 1위와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전무후무한 흥행 기록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올해 상반기 음원시장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로 주목받았다.
한편, 우즈는 오는 8월 16일~17일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5’, 9월 열리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에 연이어 출격하며 누구보다 바쁜 하반기를 보낼 예정이다. yoonssu@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