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전국 2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역 특산 식재료를 활용한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여름 시즌 한정으로 각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메뉴와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이번 시즌 한정 메뉴는 지역 농산물과 특산 식재료를 기반으로 구성한다.
안산복합휴게소(영동고속도로)에서는 대부도산 포도고추장을 활용한 ‘대부도고추장 보자기비빔밥’과 경기미소팝코야키를, 영종대교휴게소(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는 ‘을왕리해물칼국수’와 ‘인천샌드’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곤지암 소머리곰탕(경기광주휴게소) △양평서울해장국·크리스피 리얼해물칩(양평휴게소) △명품전주불고기비빔밥(이서휴게소) △임실치즈 철판비빔밥·매콤돈가스(오수휴게소) △알밤먹은한우국밥(공주휴게소) △천년한우 장터국밥(외동휴게소) △개진감자돼지짜글이(현풍휴게소) △창녕양파제육덮밥(영산휴게소) 등 지역 특색이 묻어나는 정찬 메뉴들이 여행객을 맞이한다.
특히 ‘도천순대뚝배기’(영산·현풍휴게소)와 ‘해양산우동돼지국밥’(외동휴게소)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선정한 ‘명품 먹거리’로, 판매 수익 일부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한
먹거리 외에도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경기광주휴게소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야외 테라스를 마련했고, 양평휴게소는 플랜테리어 콘셉트의 슬로우가든을 운영한다.
또한 함안·현풍·외동휴게소에는 수박 테마파크, 도깨비 테마존, 포석정 쉼터 등이 조성됐다. 의정부휴게소에는 노래방·안마의자·오락기 등을 갖춘 ‘쉼표라운지’가 무료로 개방되어 있다.
이 밖에도 로봇 커피머신, 무인라면 자판기, 키오스크 등 스마트 서비스 도입도 확산돼 비대면 편의성도 높아졌다.
여름 시즌에 맞춘 이벤트도 다양하다. 경기광주휴게소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지역 농산물 시식 및 얼린 샘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양평휴게소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손선풍기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현풍휴게소 스탬프 이벤트 △공주휴게소 물놀이용품 증정 △외동휴게소 무료 식사 지원 등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이뤄진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고객이 고속도로 여행 중에도 건강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와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푸드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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