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2년 복역 후 최근 출소한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방송에 출연한다.

24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JTBC ‘장르만 여의도’에 마약 예방 전도사로 출연한다.

‘장르만 여의도’는 정영진이 진행하는 JTBC 웹 정치·시사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돈스파이크는 마약 중독에서 벗어날 수 없던 이유와 치료 및 회복 과정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9차례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14차례 투약한 혐의로 2022년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2023년 1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고,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80시간, 추징금 3985만 7500원을 명령했다.

이에 구속 상태였던 돈 스파이크는 집행유예로 석방됐으나, 2023년 6월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다시 수감됐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올해 3월 초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출소 후 그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스테이크 레스토랑 경영에 참여하며, 중독 치료와 재활도 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