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급성 간부전 투병으로 간 이식 수술을 받은 배우 윤주의 근황이 전해졌다.

윤주는 25일 자신의 SNS에 “어느 덧 기적을 선물 받은지 4년이 됐다”고 적었다.

앞서 윤주는 지난 2020년 4월 급성 간부전 투병을 시작, 이듬해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에 대해 윤주는 “4년 전 오늘을 기억해 보면 정신없는 와중에도 믿기지않아 확인 하고 또 확인했고, 바라는 것도 참 많았고, 때론 알수없는 감정에 가슴이 아려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윤주는 지난 시간들에 대해 “잘 살아야지. 열심히 해야지. 보여줘야지 욕심내고 또 욕심냈던거 같다”며 “그리고 지금 4년이란 시간을 걸어오며 참 많은 일들도 있었다. 다사다난했고, 좌절하기도, 슬퍼하기도, 게을러지기도 했다. 하지만 행복한 순간들이 많았고, 최선을 다해보기도 했고, 미션 클리어 하듯, 건강을 하나하나 회복해 가며 하나하나 이루고자 했던 것들에 반발자국 만큼이라도 다가갈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윤주는 “더욱 나를 챙기겠다. 더욱 행복해지겠다. 더욱 건강해져서 하늘을 날듯 뛰어보겠다”며 “앞으로의 5년 10년을 단단하게 다져가겠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고마운 그분에게 지금의 저를 지켜주고 있는 사랑하는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주는 지난 2012년 영화 ‘나쁜 피’로 데뷔해 ‘나의 PS파트너’ ‘치외법권’ ‘범죄도시’ 등을 비롯해 드라마 ‘킬미, 힐미’ ‘싸우자 귀신아’ 등에서 활약했다. 수술 후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청담국제고등학교2’ 등에 출연했다.

<b> ▲ 이하 윤주 SNS 글 전문. </b>

어느 덧 기적을 선물 받은지 4년이 되었습니다. 4년전 오늘을 기억해 보면 정신없는 와중에도 믿기지않아 확인 하고 또 확인했고, 바라는 것도 참 많았고, 때론 알수없는 감정에 가슴이 아려오기도 했어요. 잘 살아야지. 열심히 해야지. 보여줘야지 욕심내고 또 욕심냈던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 4년이란 시간을 걸어오며 참 많은 일들도 있었습니다. 다사다난했고, 좌절하기도, 슬퍼하기도, 게을러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행복한 순간들이 많았고, 최선을 다해보기도 했고, 미션 클리어 하듯, 건강을 하나하나 회복해 가며 하나하나 이루고자 했던 것들에 반발자국 만큼이라도 다가갈수 있었습니다. 더욱 나를 챙기겠습니다. 더욱 행복해지겠습니다. 더욱 건강해져서 하늘을 날듯 뛰어보겠습니다. 앞으로의 5년 10년을 단단하게 다져가겠습니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고마운 그분에게.. 지금의 저를 지켜주고 있는 사랑하는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행복하겠습니다 #건강하고씩씩한배우가되겠습니다 #에너지를나누어줄수있는사람이되겠습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