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ㅣ 김제=고봉석 기자] 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별관에 있는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이하 ‘균형성장특위’) 박수현 위원장을 만나 이재명 정부의 김제시 7대 공약을 국정과제 세부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균형성장특위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공약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기구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정성주 김제시장이 직접 박수현 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김제시 7대 지역 대선공약인 △김제 지능형(AI) 농업로봇 첨단과학기술단지, △새만금 국가정원, △국립 치유농업 혁신클러스터, △해양생명과학관 등을 건의했다.

또 차질없는 새만금 사업 추진(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 새만금 글로벌 푸드허브, 새만금 남북3축 도로),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지방도 702호선(새만금~김제~혁신도시) 국도 승격에 대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국정과제 세부 실천 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절실히 건의했으며, 박 위원장 역시 지역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정 시장은 “김제시가 보유한 자연적·산업적 강점이 살아날 수 있는 세부사업들이 국정과제 균형성장 전략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촘촘히 챙겨 김제시 백년대계를 실현하고 김제 시민 행복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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