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ㅣ 전주=고봉석 기자]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사)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와 국제의료협력단(PMCI)과 공동 주관하여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예수병원 재활센터 샤론홀에서 제7회 간호대생 선교캠프를 개최했다.
7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프는 전국 간호대학에서 참가한 3~4학년 학생 35명이 함께했으며, 의료선교병원인 예수병원을 무대로 다음세대 기독 의료인의 사명과 비전을 나누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선교캠프’라는 주제로 다섯 명의 메인 스피커와 함께한 ‘미션 챌린지’, 예수병원 직원 찬양팀 J.Crew가 인도하는 찬양예배, 의료선교 실천 사례 공유, 그룹별 나눔과 토의 등으로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예수병원의 과거와 실재가 존재하는 구바울(Paul S. Crane) 기념 의학박물관과 본원 투어를 통해, 예수병원이 걸어온 의료선교의 역사와 현재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간호대생은 “예수병원의 선교적 역사와 현재의 사역을 직접 체험하고, 의료선교병원에서 사명을 따라 일하는 의료진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같은 비전을 품은 이들과 함께하며 하나의 공동체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인스피커로 참여한 박예진 예수병원 응급실 간호사는 “여러 차례 간호대생 선교캠프 스태프로 섬기며 매번 하나님의 사랑과 공동체의 힘을 깊이 경험한다.”며 “이번 회차의 간호대생들과의 나눔과 기도 속에서 간호사의 사명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