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지수가 최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블랙핑크의 ‘Deadline’ 월드 투어 공연에서 입은 의상이 화제다. 그의 화려하면서도 트렌디한 의상은 타미 힐피거 커스텀 의상으로 밝혀졌다.
지수는 타미 힐피거 앰배서더이자 2025년 봄 캠페인의 주인공이다. 그는 브랜드의 클래식한 아메리칸 스타일에 세련된 감각을 더하며 타미 힐피거 여성복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6일 공연에서는 레드·화이트·블루의 프레피 아가일 패턴이 돋보이는 바디슈트를 착용했다. 새틴 소재 위에 크리스탈 비즈가 수작업으로 장식돼 은은한 광택을 자아냈다. 한땀 한땀 장식된 디테일은 그의 걸음마다 반짝여 스타디움 조명 아래 한층 더 눈부신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수는 “뉴욕은 스타일이 강렬하게 표현되는 도시지만, 그 안에 고유의 우아함이 있다. 타미 힐피거는 뉴욕 패션을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브랜드로, 힘 있으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완벽하게 담아낸 룩을 만들어줬다”며 “레드·화이트·블루 컬러의 뷔스티에 바디슈트는 클래식한 아메리칸 프레피 스타일에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더해져 정말 특별했다. 구조감, 부드러움, 움직임 모두 조화를 이뤄 무대에서 더 당당해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gioia@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