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오는 8월 22일까지‘제1회 건축문화상’을 공모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건축문화상은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건축물을 선정하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공모 대상은 공고일 전 일까지 사용 승인된 의왕 소재 모든 건축물로, 해당 건축물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공모된 작품에 대해 건축물의 독창성 및 합리성, 공간구성의 효율성, 시공 및 관리상태, 경관 및 조경,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등 총 3개를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우수건축물에 대한 시상 및 전시는 10월로 예정으로, 수상작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되고, 수상 건축물에는 수상 내용이 새겨진 동판이 부착된다.
공모 신청은 신청서, 작품설명서, 작품 자료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의왕시청(시청로 11) 건축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선 건축과장은“이번 건축문화상 공모가 지역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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