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 가족이 이루희의 첫돌을 맞아 특별한 나눔으로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아야네는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밥퍼 봉사 비하인드 컷. 가족 모두 같이 봉사하러 가는 것이 그 어떤 여행보다, 쇼핑보다 유익하고 풍성한 시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함께 게시된 사진 속에는 밝은 주황색 밥퍼 봉사 앞치마와 모자를 맞춰 입은 가족의 밝고 따뜻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보면 세 가족이 식탁이 놓인 교회 봉사 현장에서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고 이루희는 앞치마 차림에 귀여운 모자까지 쓰고 엄마, 아빠 품에 안겨 있다.

루희는 현장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애교를 부리며 봉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모습도 포착됐다.

또 다른 단체 사진에서는 이지훈 가족과 여러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환하게 웃으며, ‘이지훈♥아야 이루희 돌기념 3,000,000원 후원’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이는 이루희의 첫돌을 맞아 300만 원을 기부하고, 가족 모두가 뜻깊은 봉사에 참여했음을 의미한다.

아야네는 “집에서 육아하는 것보다 밖에 나와서 봉사 활동을 하니 시간도 더 빨리 가고, 루희도 구경한다고 재밌어해 행복했다”라고 밝히며 “가족 봉사, 강추한다”고 강조했다.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는 2021년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으며 지난해 7월 건강한 딸 이루희를 품에 안았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