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가수 강원래의 아내이자 방송인 김송이 하와이 여행 중 근황을 전했다.
김송은 지난 30일 “하와이 오후부터 울린 사이렌. 수영장 헬스장 엘리베이터 알라모아나 비치, 자동차 등등 저녁 7시까지 모두 집으로 대피 소동에 2시간 동안 차 엄청 막히고 한국에서는 여기저기서 걱정돼서 연락이 온다”며 하와이 상황을 알렸다.
이어 그는 “내일 새벽운동도 못 갈 거 같다. 알라모아나 비치 다 막아 놓고 헬스장도 샷다운 하고 내일 돼봐야 알겠지만..내 친구가 이도 저도 못한다면 집에서 한 시간 홈트 준비 단디 하라고 한다”며 “내일 상황 또 전하겠다. 여기 시간 밤 11시가 다 되어간다. 일단 자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쓰나미를 경고하는 사이렌이 울렸고, 교통이 마비된 도로의 모습도 함께 담겼다.
한편, 지난 30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지역 캄차카반도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해 일본과 미국 서부 해안 등에 쓰나비 경보가 발효됐지만 현재는 하향 조정된 상태다. yoonssu@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