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배우 박시은과 진태현이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박시은은 3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연애 5년, 결혼 10주년. 이럴때 꺼내보는 사진첩. 사실 이럴때라도 안꺼내보면 볼일이없더라구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시은과 진태현의 결혼식 사진이 담겼다. 두 사람은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는가 하면, 두 손을 잡고 함께 거닐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같은날 진태현 또한 SNS를 통해 “오늘은 사랑하는 아내와 결혼한 지 10주년입니다, 10년 전 아주 뜨거운 여름 작은 교회에서 아름답게 결혼했던 기억이 벌써 강산이 변할 만큼의 시간으로 우리에게 깊게 남아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진태현은 “매일 매일 사람 만들어주는 아내의 사랑으로 지금까지 왔다. 제 인생에 가장 잘한 게 아내와 결혼이지 싶다, 하루하루 어른이 되어감을 느끼고 책임과 사랑으로 진짜 남자가 되어가는 것을 느낀다. 아내는 결혼과 함께 저의 모든 것”이라며 아내에 대한 여전한 사랑을 고백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했으며, 입양한 세 딸과 함께 가정을 꾸리고 있다. 진태현은 지난달 24일 갑상선암 진단 사실을 직접 알렸고, 최근 완치 소식을 전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