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배우 류승룡이 MC 하지영의 유튜브 채널 ‘유튜브 하지영’ 첫 회에 첫 게스트로 출연하며 특별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번 출연은 하지영이 공개한 유튜브 채널의 문을 처음으로 여는 자리였으며, 이를 통해 퇴근길 메이트 콘셉트의 리얼 힐링 콘텐츠 ‘퇴근하지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파인: 촌뜨기들’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류승룡은 민낯과 단체복 차림으로 등장해 친근함을 더했다. 하지영과는 “오빠가 유튜브 톤을 잡아줘야 한다”는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찐남매 같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두 사람은 시장 장보기, 뻔데기 시식 에피소드, 서로의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진솔한 대화까지 이어졌다. 류승룡은 “지영이가 자기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하지만, 나도 내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내겐 소중한 친구 같은 사이”라고 말해 따뜻한 친분을 과시했다.

오는 8월 6일 공개될 2편에서는 하지영의 집 방문 장면과 류승룡의 잔소리, 가족 관련 에피소드 등도 공개될 예정으로, 또 한 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하지영’의 모든 영상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업로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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