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가수 겸 배우 최유정이 첫 프로야구 시구에 나선다.

프로야구 키움은 3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와 경기 시구자로 최유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키움 히어로즈의 초청을 받아 시구에 나서는 최유정은 1일 소속사를 통해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시구는 처음이라 많이 떨리지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까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8년 프로야구 시타에 참여한 바 있는 최유정은 약 7년 만에 시구자로는 처음으로 야구장을 찾는다. 최유정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현장의 팬과 선수들에게 승리 기운과 더불어 특별한 추억까지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최유정은 솔로 아티스트이자 배우로 장르를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최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주인공 페기 소여 역을 맡아 화려한 무대 구성과 탭댄스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 최유정은 영화 ‘백수아파트’에서 MZ 공시생 샛별 역으로 활약하며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알렸다. 개인 유튜브 채널 ‘최유댕’을 통해서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