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전세계인 중 나이를 ‘확실하게’ 거꾸로 먹는 사람이 있다.

바로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이하린이다.

이하린의 나이는 49세다. 우리나라 나이로 치면 50살이다.

하지만 최근 이하린이 자신의 SNS에 게시한 사진을 보면 20대라고 믿을 수밖에 없는 몸과 얼굴을 지니고 있다.

50을 바라보는 ‘스물살’ 청춘의 비결은 운동과 식단 그리고 여유다.

이하린은 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했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요가에 흥미를 가지며 피트니스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피트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앞서 말한대로 운동, 식단, 휴식이다.

실천은 성과로 이어졌다.

이하린은 2019년 머슬마니아 마이애미 세계대회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비키니 클래식 부문 1위, 모델 부문 5위, 피트니스 부문 5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모델로 탄생했다.

성과가 더욱 주목받은 이유는 당시 43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룬 결과였기 때문이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20대 못지않은 탄력과 용모를 자랑해 많은 여성들의 롤모델이 되었다.

이하린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젊음은 피트니스가 가져다 준 선물이다. 피트니스는 나 자신은 물론 타인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라며 자신의 피트니스 철학을 전했다.

이하린은 장기적으로는 ‘머슬이하린’이라는 피트니스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한다.

운동 분야를 넘어 한류 콘텐츠 및 문화 예술 부분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릴 계획이다.

자신의 철학을 매일 실천하고 있는 이하린은 나이를 뛰어넘은 아름다움과 건강미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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