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 정책톡톡 발간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은 “RE100 산업단지 최적지는 강원도”라는 제목으로 2025년 제32호 정책톡톡을 발간했다.
모든 산업과 생활에서 전기화(電氣化, electrification)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산업분야에서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Renewable Energy 100)이 글로벌 이슈로 자리잡았다. 전세계 많은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전기만을 사용하겠다는 선언 때문이다.
우리나라 수출주도형 산업구조에서 RE100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우리나라는 지리적 여건, 산업적 구조, 기업 입지 등에서 가장 RE100 달성이 쉽지 않은 국가라고 한다. 이에 정부주도의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을 새정부 핵심과제로 제시하였다.
대상지로 대부분 새만금 중심의 서남해안권이 논의된다. 그러나 강원도가 RE100 최적지가 될 수 있다. ① 강원도는 수력과 육상풍력을 통한 최고의 재생에너지 생산지이다. ② 물과 산림은 강원도 발전을 저해한 대표적 규제로 새정부의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에 가장 맞는 지역이다. ③ RE100 기업들 이전시 수도권과 접근성은 최고의 기업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다.
춘천의 수력 및 태양광, 강릉의 바이오매스 및 풍력, 백두대간 및 폐광지역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은 최고의 재생에너지 지역이다.
이원학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앞으로도 재생에너지를 더욱 확대하고, 이를통해 정부와 협력해 RE100 최적지 강원도를 시범단지로 조성하고, 기업을 유치하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달성해 보자.”고 제언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연구원 정책톡톡(http://www.gi.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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