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의 장원영이 ‘풀메’와 핫팬츠 없이도 충분히 아름다운 매력을 뽐냈다.

장원영은 5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자신의 모습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장원영이 풀 메이크업과 노출이 있는 의상을 최대한 절제하면서 장원영의 색다른 매력을 뽐낸 두 가지의 사진이었다.

첫 번째 사진은 장원영은 블랙 드레스를 입고 샴페인 잔을 든 채 우아하고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길게 내린 앞머리에 기본적인 메이크업만으로 얼굴을 꾸민 장원영은 도도한 표정에도 무대와는 다른 청초한 분위기를 충분히 풍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Fearless’ 문구가 새겨진 검정색 볼캡과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힙한 캐주얼룩을 선보였습니다.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장원영의 모습은 마찬가지로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꾸안꾸’ 매력을 과시했다.

한편, 장원영은 지난 지난달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 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하면서 짧은 핫팬츠 의상이 행사와 어울리지 않다는 일부 팬들의 지적이 나와 논란이 됐다.

하지만 아이브 멤버들은 “우리가 각자 입고 싶은 대로 리폼을 부탁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고 공연을 위해 무대에 오르는 아티스트들의 의상이라는 개념에선 과한 노출이 아니라는 의견들이 다수여서 논란이 크게 확산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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