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선 집중력 앞세워 ‘위닝’ 완성

김호령 투런-김도영 솔로포 포함 3안타

선발 김태형은 데뷔 첫 승 또 실패

키움은 루키 김지석 ‘데뷔 첫 안타가 홈런’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KIA가 연이틀 키움에 역전승을 거두며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키움은 루키 김지석(19)이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치는 진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IA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 경기에서 7-5 역전승을 따냈다. 전날 6-2 승리에 이어 이날도 웃었다. 일찌감치 위닝시리즈 완성이다.

파죽의 6연승 질주다. 시즌 8승7패가 됐고, 승률 5할 위로 올라섰다. 시즌 초반 묘하게 꼬이는 모양새였으나 이제 자기 자리를 되찾았다. 키움도 만만치 않은 화력을 뽐냈다. 그러나 조금 미치지 못했다. 2연패에 순위도 여전히 최하위다.

KIA 선발 김태형은 3이닝 6안타(2홈런) 3실점 기록했다. 승패는 없었다. 데뷔 첫 승은 이날도 실패다. 황동하-이태양-홍건희-김범수-조상우-성영탁이 1이닝씩 책임지며 경기 끝냈다. 성영탁 시즌 2세이브다.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날았다. 김호령도 투런 아치 그리는 등 3안타 2타점이다. 김규성 2안타 1타점도 있다. 박재현과 나성범도 1안타 1타점씩 더했다. 제리드 데일은 데뷔 후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키움 선발 정세영은 3이닝 8안타(1홈런) 2볼넷 1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박주홍-김지석이 시즌 3호, 통산 1209호 백투백 홈런 터뜨렸다. 김지석은 역대 17번째, 팀 4번째 ‘고졸 신인 첫 안타 홈런’을 기록했다. 이주형도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이다.

1회초 2사 3루에서 브룩스 적시타가 나와 키움이 1-0으로 앞섰다. 1회말 2사 2루에서 김도영이 좌전 적시타를 쳐 1-1 동점이 됐다.

2회말 KIA 다득점이다. 김규성 좌측 적시 2루타, 박재현 좌전 적시타, 김호령 좌월 투런포, 나성범 중월 적시 2루타가 잇달아 터졌다. 순식간에 6-1이 됐다.

3회초 박주홍-김지석 백투백 홈런으로 키움이 3-6으로 붙었고, 4회초 이주형이 우월 솔로 아치 다시 그렸다. 5회초 김지석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5-6까지 갔다. 그러나 7회말 김도영이 좌월 솔로 홈런 터뜨리며 7-5를 만들었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