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겸 배우 설현이 절친 조이현의 커피차 선물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설현은 6일 자신의 SNS에 “잘 마실게 아가공쥬야”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이현이 설현에게 선물한 커피차에 부착된 다양한 포스터들이 담겼다.

첫 번째 사진에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셀카에 설현이 조이현에 하트와 왕관 스티커가 더해져,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설현은 조이현을 ‘아가공주’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하며 커피차 선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다른 사진에서는 “그렇다. 나는 얼굴에 약하다”는 위트있는 문구와 함께 블랙슈트 차림의 설현이 시크한 매력을 뽐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다른 사진에는 세련된 드레스를 입은 설현의 이미지를 배경으로 “어디서 미인계야? 네 작살 미모 내겐 안통해”라는 재치 넘치는 대사와 “아무것도 안 했는데...”라는 귀여운 멘트가 어우러져 웃음 짓게 한다.

설현과 조이현은 2019년 JTBC 드라마 ‘나의 나라’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SNS에 함께 사진을 올리거나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끈끈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설현은 2012년 걸그룹 AOA 멤버로 데뷔, 같은 해 KBS 2TV 드라마 ‘내 딸 서영이’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 촬영에 한창이다. 이 작품은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야망과 폭력이 교차하는 치열한 성공 스토리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