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와의 애정 넘치는 결혼생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남주는 최근 진행된 SBS Life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 12회 촬영에서 직접 살고 있는 집의 부엌을 공개하며, 그 안에 담긴 부부의 금슬 비결까지 밝혔다.
그는 “(주방이) 보여드릴 것이 없다. 협소하다. 아일랜드를 갖는 것이 꿈이다. (조리 공간이) 좁아서 식탁을 아일랜드처럼 사용한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좁긴 좁다”라고 솔직하게 반응하자 김남주는 “내가 여기서 20년간 먹고 살고 했다”며 웃으며 “여기서 남편이랑… (지내서) 사이가 좋아진 거다. 좁아서! (서로) 가까이 바라볼 수 있어서…”라고 고백(?)했다.
김남주는 “20년 전에 이 집을 지었을 때 사람들이 대저택이냐고 그랬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소박하고 사람 냄새 난다고 한다”고 했다.
김승우가 부르는 애칭 ‘진주’의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구독자 애칭으로 ‘진주’가 언급되자 김남주는 “진주는 우리 남편이 나에게 만날 부르는 거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본인(김승우) 말로는 진주처럼 소중하고 보석 같은 사람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고 결혼 전 남주로 해놓으면 다른 사람에게 들키니까 계속 그렇게 한 거다”라고 솔직한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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