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총괄센터, 지난달 자체 봉사활동 꾸려 1차 지원 나서…상인회 등도 힘 모아

-토사물 제거, 폐가전 정리, 배수로 재정비 등 이재민들 일상 회복 위해 만전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달 20일 집중 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가평군이 빠르게 피해를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7일 지역 상인회 단체와 함께 수해복구 봉사활동을펼쳤다.

이날 경상원 임직원 40여 명과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경기도상인연합회 관계자 20여 명은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를 찾아 캠핑장 주변의 토사를 제거하고 배수로 내 쓰레기도 정리하는 등 시설 정비 등을 지원했다.

연일 30도가 훌쩍 넘는 무더위 속에서 수해 피해 도민들이 빠르게 가정으로 복귀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앞서 경상원은 집중호우 피해 직후였던 지난달 31일 북부총괄센터가 자체 봉사단을 꾸려 가평군 북면 백둔로 일대를 방문해 시설물 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지역은 산사태로 인한 주거지 침수 피해가 특히 컸던 곳으로, 북부총괄센터는 이재민 소식을 듣고 백둔리상가번영회 관계자들과 함께 발 빠르게 피해 지원에 나섰다.

김민철 원장은 “기록적인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가평군 주민들의 상심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가평군이 다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경상원 임직원이 앞으로도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