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트롯 4남매가 효도 플렉스부터 육아 철학, 가수 생활 비하인드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9일 방송하는 MBN ‘가보자GO’ 시즌5 6회 두 번째 선공개 영상에는 양지은, 김수찬, 신성, 강혜연이 출연해 집 공개와 함께 가족, 부모님과의 사연을 풀어놓는다.

양지은의 집을 찾은 MC 안정환, 홍현희와 멤버들은 거실에 설치된 아이들 전용 그네에 놀랐다. 양지은은 “집에 있을 건 다 있다. 예체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동네 친구들이 다 와서 논다”며 남다른 육아 철학을 전했다.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아이들과 노래를 함께 부른다는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강혜연은 아이돌과 트로트 활동을 비교하는 질문에 “아이돌이 더 힘들다”며 “멤버 중 살이 찌면 몸무게를 재야 하는 분위기였다. 못 먹고 못 자는 생활이 이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12년 만에 처음 받은 정산금을 부모님께 몇백만 원 현금으로 드렸다고 밝힌다.

신성은 무명 시절을 지나 계약금으로 어머니께 명품가방, 아버지께 명품지갑을 선물했다고 했고, 김수찬은 “부모님이 금도 명품도 안 좋아하셔서 현금을 드린다”고 전했다. 양지은 역시 “우리 엄마도 현금을 제일 좋아하신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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