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지난 6월 18일 첫 번째 미니앨범 ‘BE:1’로 데뷔 비보이즈가 데뷔 불과 한 달여 만에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비보이즈는 지난 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첫 해외 쇼케이스 겸 팬미팅 ‘BE HERE’를 개최한 후, 7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릴리즈 이벤트와 데뷔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비보이즈는 타이틀곡 ‘I’M SO SORRY, BUT I LOVE YOU‘를 비롯해 수록곡들을 해외 팬들에게 선보이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향후 하반기 신보 활동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비보이즈는 오크컴퍼니(OAK Company) 소속의 6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그룹명 ‘BE BOYS’는 ‘우리는 존재한다, 그리고 증명한다(We exist, and we prove ourselves)’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보이즈는 윤서, 구현, 민준, 학성, 타쿠마, 원천으로 구성되어 있다. 민준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실력파들이다.

비보이즈의 공식 팬덤명은 ‘비버(Beaver)’로, 이들은 데뷔 전부터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팬층을 구축했다.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실력과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독창적인 음악과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비보이즈는 데뷔 한 달여 만에 이룬 대만과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해외 활동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루키’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멤버들의 개별 팬층과 그룹으로서의 시너지가 결합되어 빠른 해외 진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하반기 신보와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팬덤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