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도 극복한 체력 관리법…송선미, 아침·저녁 루틴 최초 공개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송선미(50)가 나이를 거스르는 ‘저속 노화’ 비결을 전격 공개한다.

송선비는 슈퍼모델 출신답게 탄탄한 자기관리와 건강 루틴을 지키며 30년째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유지 중이다.

송선미는 13일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근황과 함께 건강 비법을 전한다.

MC 현영은 “1996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한 선배님을 드디어 뵙는다”며 반가움을 표했고, “당시 파격적인 쇼트커트 헤어스타일로 출전해 화제가 됐다”고 회상한다.

이에 송선미는 “트렌드를 노린 건 아니었다. 껌이 머리카락에 붙어 수습하다가 점점 짧아졌다”고 웃픈(?)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현재 50대에 접어든 그는 오십견 극복을 위해 어깨 안정성을 강화하는 ‘픽스텐 운동’을 꾸준히 하고, 체력 유지를 위해 ‘한강 러닝’을 즐긴다.

송선미는 “연극을 끝낸 뒤 체력이 너무 떨어져 2주간 아무것도 못 했다. 그래서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신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30분 독서를 실천한다.

특히 아침에는 케일·바나나·견과류·자두·코코넛 워터를 넣은 과채 주스를 갈아 마시며, “밀가루나 탄수화물을 먹으면 몸이 무거워지는데, 이걸 마시면 가볍다”고 설명한다.

저녁에는 올리브오일과 천연 오일을 섞어 직접 만든 오일을 발라 피부를 관리하는 등 철저한 자기관리와 건강한 일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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