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성남시청 충무시설서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및 을지연습 사전보고회’ 주재

〔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및 을지연습 사전보고회’를 주재했다.

신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미·중 갈등 심화로 한반도 안보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 사이버 공격, 드론테러 등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실전 같은 훈련이 최선의 대비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준비사항을 철저히 점검해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군부대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등 기관장과 민간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을지연습 준비상황과 군부대 추진계획, 각 기관별 대응계획이 보고됐으며, 통합방위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 170여단 3대대의 ‘UFS 연합연습’ 관련 사항이 다뤄졌고, 민·관·군·경·소방 합동 안보협력 강화를 위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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