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공효진이 모델 겸 배우 정호연과 뉴욕에서 함께한 모습을 공개했다.
공효진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아무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뉴욕의 거리에서 공효진과 정호연은 서로를 껴안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친자매처럼 다정한 포즈를 보여주며 쌓아온 오랜 우정을 드러냈다.
이어진 사진에는 공효진이 모자를 쓰고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반려견과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효진의 자연스러운 일상과 부드러운 미소, 곁에 앉아 있는 반려견의 애틋한 모습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공효진의 남편인 케빈 오가 야외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 편안한 모습에서 뉴욕에서의 신혼 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근황이 엿보인다.
공효진과 정호연은 과거 모델 활동 시절부터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정호연은 2011년 모델 데뷔 후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 인지도를 얻었다.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해 드라마 ‘파스타’, ‘주군의 태양’, ‘질투의 화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효진은 2022년 10세 연하의 가수 케빈 오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케빈 오가 지난 6월 육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후, 공효진과 함께 뉴욕에서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