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진서연이 뷰티 크리에이터로 나선다. 그는 광고나 협찬이 전혀 없는 ENA 뷰티&건강 프로그램 ‘진서연의 NO’의 MC로 발탁된 것.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내건 프로그램인 만큼, 진서연의 진정성 있는 진행과 함께 정말 믿고 쓸 수 있는 ‘핫 아이템’들의 등장을 예고했다.
오는 26일 첫 방송 되는 ‘진서연의 NO’는 뷰티&건강 업계의 무분별한 광고와 리뷰에 맞서 ‘NO 협찬’을 선언, 과학적인 분석과 깐깐한 필터링을 통해 믿을 수 있는 단 하나의 제품을 선별해 주는 신개념 뷰티&건강 라이프스타일 정보쇼다.
처음 MC에 도전하는 진서연은 자타공인 ‘의심왕’으로, 자신의 재능을 살려 깐깐한 검증을 약속했다.

공개된 첫 티저 영상 속 진서연은 “‘NO PPL’ 믿지 않는다. 저는 질문 살인마다. 의심왕이다”라며 직접 제품을 구매했는지, 써봤는지 검증하는 질문 폭격으로 제작진을 볶았다. 하지만 제품의 성분과 효과 등에서 낯선 용어가 등장하자 “난 이런 거 모르겠어”라며 난처한 모습도 보였다.
이에 그처럼 제품의 성분 보기는 어렵고, PPL은 피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딴 거 말고, 이거 하나만 보면 된다. You Only Need One”이라며 믿고 보는 ‘라이프스타일 바이블’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진서연과 함께 ‘라이프스타일 바이블’을 써 내려갈 또 다른 깐깐한 주인공으로는 걸스데이 방민아, 젠지 세대의 워너비 아이콘 모델 신현지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끈다.
광고와 다를 것이 없던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완전히 다르게 광고는 모두 거부하고, 데이터로만 배우는 라이프스타일 수업 ‘진서연의 NO’는 26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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