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트레저가 미니 3집 [LOVE PULSE]의 마지막 단체 비주얼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SNS에 ‘TREASURE - 3rd MINI ALBUM [LOVE PULSE] VISUAL PHOTO : ROCKCHIC VER.’을 게재했다. 빈티지하면서도 아날로그 분위기가 짙은 공간을 배경으로 멤버들의 강렬한 아우라가 인상적인 이미지다.
실버톤 액세서리부터 비즈 디테일까지 락시크 스타일링으로 무장한 트레저의 카리스마가 단연 돋보인다. 한층 깊어진 눈빛과 여유 넘치는 포즈는 마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감성의 음악 세계를 펼칠 것을 예고하는 듯하다.
최근 스포티, 메탈, 스트릿 등 다채롭고 성숙한 매력이 엿보이는 트레저의 이미지가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으며 이번 컴백 분위기는 점차 고조되고 있다. 매번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해온 만큼 이번에는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트레저는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미니 3집 ‘LOVE PULSE’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PARADISE’를 비롯해 ‘EVERYTHING’ ‘NOW FOREVER’ ‘BETTER THAN ME’ 등 총 4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사랑(LOVE)과 맥박(PULSE)을 의미하는 단어를 결합한 앨범 제목처럼, 사랑에 빠졌을 때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음악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앞서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타이틀곡을 포함한 2편의 뮤직비디오 제작을 예고하며 “지난 5년이 이들의 1막이라면 이번 앨범은 2막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성숙한 매력으로 무장하고 새로운 출발점에 선 트레저의 또 다른 비상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트레저는 오는 10월 10·11·12일 서울 KSPO DOME에서 ‘2025-26 TREASURE TOUR [PULSE ON] IN SEOUL’을 개최하고 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이후 이들은 일본과 아시아로 향해 글로벌 팬들과 호흡하며 하반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