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우간다 공화국 교원 초청 디지털교육 연수 진행

-디지털 선도학교 및 산업현장 방문, 한국문화 체험...경기 교사와 지속적인 교류 확대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0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 우간다 공화국 교원 초청 디지털교육 연수 개강식에 참석해 “경기교육이 펼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의 도입, 공교육 영역의 확장 시도는 대한민국의 교육 변화를 이끌고 세계 교육에도 중요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 기간에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교육을 자세히 소개하고, 양국 간 교육 문제에 대해 열린 소통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을 통해 학생 개인을 변화시키고 사회와 국가, 세계에 더 평화롭고 정의로운 미래를 만들도록 힘쓰는 것은 세계 교육의 공통 관심사일 것”이라며 “우간다 교육과 경기교육이 협력해 더 밝은 세계시민으로 학생을 키워낼 수 있도록 힘을 합해보자”고 당부했다.

이번 연수는 2024년 경기도교육청과 우간다 공화국 교육체육부가 ‘교육정보화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진행하는 두 번째 초청 연수다. 기간은 20일부터 8박 9일 일정이며, 우간다 공화국 무기샤 아네트 교원연수개발국장을 단장으로 교원 총 26명이 참여했다.

우간다 교원 연수단은 이 기간 ▲‘경기 글로벌 디지털 교육 선도 교사단’의 디지털교육 연수 ▲디지털 선도학교 수업 참관 ▲인공지능(AI) 관련 산업현장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경기 디지털교육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초청 연수를 비롯해 우간다 공화국의 교육지원 확대에 힘쓰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사용 노트북 140대 지원을 포함해 10월 중 우간다 현지 방문 연수 및 컨설팅 진행 등 디지털 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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