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이규한의 선택은 솔비였다. 이규한이 황보, 솔비와 삼각관계를 정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KBS2·GT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3기 출연자들이 최종 선택 앞두고 릴레이 데이트를 했다.

저녁에 진행된 바비큐 파티에서 출연자들은 복잡한 감정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이규한은 솔비와 박광재의 데이트가 어땠는지 궁금해 하며 질투심을 보였다. 황보와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송병철은 자연스럽게 그의 옆에 있는 이규한을 보며 씁쓸해했다.

홍자와 박광재 역시 감정의 파고를 느꼈다. 홍자는 박광재가 장소연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힌경 쓰며 제작진에게 “질투 같은 것도 하고, 마음이 안 좋았다”고 고백했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진행된 1대1 릴레이 데이트에서 솔로남녀가 각자 10분씩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규한은 솔비에게 먼저 찾아간 후 “황보와 데이트를 하면서도 솔비가 계속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규한의 깊어진 감정과 함께 솔비는 30초 눈맞춤 미션을 하면서 “열 마디 말보다 강한 확신을 주는 눈빛을 느꼈다”고 했다.

반면 황보는 송병철과 돌고 돌아 다시 만나게 됐다. 송병철은 “나에게 하루 더 주어진다면 좋아하는 취미를 한번 더 함께 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고, 황보는 “눈맞춤 미션 이후 서로의 마음이 통한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홍자는 박광재에게 “처음 들어올 때 첫인상 호감이 컸다. 나가더라도 많이 알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장소연과 이켠은 “둘 다 아직 최종 선택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진솔한 고민을 나눴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