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사 참여
1957년 국내 기업 최초 공채 제도 도입
차별없는 ‘열린 채용’·GSAT 등 채용 제도 혁신 선도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이 오는 27일부터 올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수 인재 확보와 청년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이번 공채 지원자들은 이달 27일부터 9월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삼성직무적성검사(Global Samsung Aptitude Test, 10월) ▲면접(11월)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 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통해 선발한다.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가 아닌 디자인 포트폴리오로 심사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했다. 최근 70년간 상·하반기 정기 채용 제도를 지속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한 ‘열린 채용’ ▲공정한 우수 인재 선발을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 등 채용 제도를 새롭게 했다.
이 밖에도 ▲직급 통폐합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직급별 체류 연한 폐지 ▲평가제도 개선 등 직원들이 개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gioia@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