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송하윤의 학폭 사건이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다뤄진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3일 공식 SNS를 통해 예고편과 함께 ‘21년만의 고백, 송하윤 학폭 논란의 진실은?’이라는 자막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배우 송하윤의 학교폭력 논란과 함께 ‘드라마 속 악녀 캐릭터는 그녀의 본 모습?’이라는 자막이 담겨있다.

송하윤 학폭 제보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악마죠. 야 안 때려 이제 안 때릴게. 그러고선 또 때리고”이라며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도 없었다”라고 폭로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선배가 때리면 맞아야지”라고 말하는가 하면 전치 3주 진단을 언급한 제보자도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송하윤 측 법률대리인은 제작진에게 “응대를 해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 나가달라”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이와 함께 ‘21년 만의 고백, 송하윤 학폭 논란의 진실은?’이라는 자막으로 마무리되며 송하윤 학폭의 진실이 밝혀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앞서 송하윤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남성 A씨는 지난해 4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고등학교 재학 시절 송하윤에게 90분간 따귀를 맞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송하윤 측은 “사실무근이며 일면식도 없다”라고 부인했다.

A씨는 이후 지속적으로 학폭 피해를 주장했고, 송하윤 측은 지난달 22일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A씨를 형사고소했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A씨를 업무방해 및 협박죄 등으로 2차 고소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