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이지현, 헤어디자이너로 ‘인생 2막’…9월 예약 마감 ‘대박 행보’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헤어디자이너로 인생2막을 연다.
이지현은 최근 SNS를 통해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많은 분들 관심 덕분에 9월 예약이 마감되었어요. 10월 예약 피드 곧 올릴게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예약하신 분들 노쇼는 절대 절대 안되는 거 아시죠? 오시는 분들 맘 편하게 관대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와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어 “9월에 꼭 머리하고 싶으신 분들은 저희 실력 너무 좋으신 다른 선생님들 연결해드릴 수 있어요. 원하시면 DM 주세요”라며 예약 폭주 상황을 전했다.
이지현은 지난 3월 국가 공인 미용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장영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시험을 1년 3개월 동안 준비했다. 어린 친구들은 18시간씩 연습하는데 나는 살림하고 밥하고 빨래하며 준비하느라 눈물 콧물 다 뺐다”고 노력의 과정을 고백했다.
1998년 다국적 걸그룹 써클로 데뷔한 이지현은 2001년부터 쥬얼리 멤버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06년 그룹 탈퇴 후 배우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헤어디자이너로 새 꿈을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개인사 또한 굴곡이 많았다. 2013년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해 두 자녀를 낳았지만 3년 만에 이혼, 2017년 안과 의사와 재혼했으나 2020년 다시 이혼하며 현재 두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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