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이탈리아 패션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아르마니 그룹은 성명을 통해 “무한한 슬픔 가운데, 그룹 창립자이자 창조자이며 지칠 줄 모르는 원동력이었던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별세를 알린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아르마니는 사랑하는 이들의 곁에서 평온히 눈을 감았다”고 덧붙였다.
아르마니는 지난 1975년 사업 파트너이자 친구였던 세르지오 갈레오티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설립했다.
이후 이탈리아 패션의 대명사로 떠오른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연 매출 약 23억 유로(약 3조 7355억원)를 올리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조문실이 마련될 예정이며, 장례식은 추후 비공개로 진행된다. park554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