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이자 방송인 심수창이 결혼 7년만에 이혼했다.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심수창은 최근 비연예인 아내와의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한쪽의 귀책 사유가 아닌, 서로 원만한 합의로 갈라서게 됐다고 알려진다.

심수창은 2018년 12월 주얼리 사업가 박모 씨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방송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심수창은 오는 22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를 통해 시청자들과 다시 만난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이다. 이종범 감독을 비롯해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 KBO 레전드들이 대거 출연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심수창이 ‘최강야구’ 최초의 선발 투수로 등판해 은퇴 후 941일 만에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장면이 담겼다.

심수창은 KBO에선, 지난 2004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등에서 활약했고 2019년 다시 돌아온 LG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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