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빅웨일엔터테인먼트가 빅프렌즈로 사명을 변경한다.

이번 사명 변경은 반려동물 전문 라이프스타일 기업 ‘빅프렌즈’(대표 조한선)와 매니지먼트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 (대표 임정배)가 합병에 따른 것이다.

엔터테인먼트와 반려동물 산업의 결합으로, 새로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기존 빅웨일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정만식, 김병춘, 홍예지, 박세현, 서재우, 우정국 등의 실력파 배우들이 소속되어, 업계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빅프렌즈는 1500만 반려인구 ‘펫팸족(Pet+Family)’을 타깃으로, 세계 최초의 반려견 전용 방송 채널 ‘도그티비(DOGTV)’를 국내에 선보이며 반려동물 콘텐츠 시장에 새 흐름을 만들고 있다.

또한 이번 합병 및 사업 확장에는 코스닥 상장사 솔디펜스의 인수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