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이름만 들어도 가슴 뛰는 ‘축구 레전드’들이 한국을 찾는다.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아이콘매치)’을 위해서다. 이들은 현역 시절 최고였던 만큼, FC온라인 내에서도 수준급 성능을 자랑한다. 당연히 FC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에서도 사랑받는다.
FC온라인 국내 최상위 e스포츠 대회인 FSL의 그룹 스테이지가 승자전 일정까지 마무리했다. 승자전에서 승리한 8명의 선수가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 이들은 16강을 위해 가는 여정에서 많은 선수를 활용했다. 이번 아이콘매치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포함된다.
승자전까지 총 24경기를 치렀다. 그중 가장 많이 활용된 아이콘매치 참가 선수는 바로 마이콘이다. 24경기 중 10회 선택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새롭게 출시한 25HR 클래스 마이콘이 스피드, 슛, 패스, 드리블, 수비 전반에 걸쳐 뛰어난 스탯을 보유한 덕이다.

더욱이 인테르(FC온라인에서는 롬바르디아FC) 팀컬러를 많은 선수들이 선호하는 것도 한몫했다. FC온라인에는 좋은 성능을 뽐내는 인테르 출신 선수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특히 탁월한 게 25HR 마이콘이다. 인테르 팀컬러를 선택하면, 자연스럽게 25HR 마이콘을 고를 수밖에 없는 것.
두 번째로 많이 선택받은 선수는 슈바인슈타이거다. 총 8회로 마이콘의 뒤를 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현재 FSL에서 가장 뜨거운 팀컬러다. 아이콘 더 모먼트 클래스 슈바인슈타이거는 좋은 밸런스를 갖춘 카드로 평가받는다. 맨유를 선택하는 선수는 중원에 슈바인슈타이거를 주로 고르는 추세다.

공동 3위는 7번 선택을 받은 리오 퍼디난드와 카카다. 퍼디난드는 슈바인슈타이거가 인기 있는 이유와 같다. 맨유 팀컬러가 대세인 상황. FC온라인에서 맨유 스쿼드를 꾸릴 때 퍼디난드만큼 좋은 선수는 센터백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빠른 발과 크로스, 슛에 강점을 보이는 카카는 인테르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AC밀란(FC온라인에서는 밀라노FC) 팀컬러 핵심이다. 또한 아이콘 더 모먼트 클래스 펠레와 호나우두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브라질 팀컬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skywalk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