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판매 9분 만에 3000석 완판
작품과 인연 맺은 배우들 대거 등장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한국 대표 창작 뮤지컬 ‘빨래’가 20주년을 함께 걸어온 배우들과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오는 11월 8~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뮤지컬 <빨래> 20주년 콘서트’가 펼쳐진다.
제작사 ㈜씨에이치수박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 단독 예매처인 NOL 티켓에서 총 3회의 공연 관람권 약 3000석을 오픈, 판매 시작 9분 만에 매진되며 작품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콘서트는 ‘빨래’의 20주년을 맞아 인연을 맺어온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객과 추억을 나눈다. 해당 공연 무대에는 추억의 ‘빨래’ 주역인 이정은, 김희원, 정문성, 김지훈, 이규형, 곽선영, 박지연, 배두훈, 강연정, 홍지희, 김지훈(리베란테), 심우성, 한우열, 노희찬, 조영임, 양미경, 박존정민, 연승아, 이윤성, 오주언, 최현희 등이 무대에 오른다.
오랫동안 관객의 마음에 위로와 공감을 전해온 선율에 오케스트라 편곡과 구성을 더해 깊이를 더한 작품의 음악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지금까지의 뮤지컬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영상과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20년의 기록을 넘어, 새로운 20년을 향해 도약할 ‘빨래’의 모든 시간을 담아낼 예정이다.
더불어 ‘and more’ 코너에서는 해당 공연에 출연했던 기존 출연진 외에도 ‘빨래’ 넘버를 사랑하는 게스트가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예고해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