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KBS2 토일드라마 ‘트웰브’가 막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트웰브’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3.0%(전국 가구 기준), 2.6%(수도권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7화에선 오귀(박형식 분)와 미르(이주빈 분)의 애틋한 로맨스부터 ‘오귀’가 악의 편에 서게 된 이유까지 모두 밝혀졌다.

7화의 시작은 수천 년 전 인간 오귀와 인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천사 미르가 신의 규율을 어기고 몰래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귀는 악귀를 찾아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졌지만 영생을 사는 천사인 미르와 평생 함께하지 못하는 것에 가슴 아파했다.

천사들과 함께 살아가고 싶어 신의 선택을 받기 위해 애쓰던 오귀에게 어둠에 잠식 당한 사민(김찬형 분)이 접근해 악의 힘이 깃들게 만들었다. 미르와 함께하기 위해 강한 힘을 택했던 오귀였지만, 천사들과는 멀어져야 했던 과거의 내막이 드러났다.

수천 년 후 현재, 모든 힘과 기억을 되찾은 미르는 도망치지 말고 태산(마동석 분)에게 가자고 손을 내밀지만 오귀는 자신이 다시 봉인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망설였다.

인간 세상은 지옥문이 열린 후 악의 세력으로 인해 혼돈에 휩싸였다. 천사들과 떨어져 있던 미르는 용의 영혼을 노리는 사민과 맞닥뜨리게 되고 홀로 맞서보지만 결국 무자비한 파워에 쓰러진다. 뒤늦게 미르를 찾아 나섰던 천사들은 오귀와 마주하고 큰 상처를 입은 오귀는 자신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달라는 부탁과 함께 미르의 행방을 전했다.

이어 정신을 잃은 미르를 신전이 있는 태산빌딩 지하로 데려간 사민이 용의 영혼을 꺼내기 위한 의식을 시작했다. 결국 압도적인 힘을 가지게 된 사민은 수천 년 전 전투에서 죽음을 맞이했던 한우(나인우 분), 토선생(배유람 분), 양미(한예지 분), 달기(한재인 분) 4천사들을 깨우고, 뒤늦게 도착한 천사들은 어둠에 잠식된 채로 깨어난 동료들을 발견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이에 사민을 향한 태산의 분노가 폭발하며 전례 없는 총력전이 예고됐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