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하윤경이 새 프로필 공개와 함께 2025년을 뜨겁게 달굴 차기작 라인업을 확정했다.

소속사는 16일 하윤경의 새로운 프로필을 공개했는데, 신비로운 눈빛과 청초한 분위기, 단아하면서도 강렬한 무드가 어우러진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소속사는 “하윤경의 복합적인 매력을 담았다”고 전했다.

하윤경은 JTBC 새 드라마 ‘신의 구슬’(극본 정현민, 연출 정대윤)과 tvN ‘미스언더커버보스’(가제·연출 박선호, 극본 문현경) 주연에 합류하며 공백 없는 활동을 이어간다.

‘신의 구슬’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하는 그는 강화도 저잣거리의 청루 주모이자 호송대 길잡이 걸승으로 변신한다.

‘미스언더커버보스’에서는 여의도 비서실에서 살아남은 ‘왕언니’ 복희 역으로 오피스 코미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방송은 2026년 상반기 예정.

영화 ‘철들 무렵’으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관객과 만난다. 생업과 간병을 동시에 떠안은 현실적인 인물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하윤경은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지난해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에서는 검사 민서진 역으로 장르물까지 소화했다.

독립영화 ‘딸에 대하여’, ‘경아에게’에도 참여하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2025년, 사극·코미디·휴먼드라마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그의 도전이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꾸준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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