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고우리·강민아 등 출연…BCWW서 최초 공개
‘미드폼 장인’ STUDIO X+U 8편 제작
네이버웹툰 드라마로 재탄생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네이버와 함께 선보이는 숏드라마가 16~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BCWW 2025(국제방송영상마켓)’에서 베일을 벗는다.
BCWW에서 최초 공개하는 8편의 숏드라마는 STUDIO X+U가 제작하고 네이버가 제작 투자에 참여한 작품들로, 오는 30일부터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작품들은 ▲메스를 든 사냥꾼 ▲선의의 경쟁 ▲밤이 되었습니다 ▲하이쿠키’ 등 웰메이드 미드폼 드라마다.
‘미드폼 장인’으로 자리매김한 STUDIO X+U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드라마 영역을 넓혔다. 빠른 전개와 직관적인 스토리를 선호하는 MZ 세대의 시청 습관에 맞춘 ‘숏폼 드라마’ 제작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8편의 숏드라마에는 이미 네이버웹툰으로 검증된 인기 IP 4편이 숏드라마로 재탄생한다. 라인업에는 평균 평점 9.9점을 웃도는 ▲막장 악녀 ▲자판귀 ▲자매전쟁 ▲스퍼맨이 올랐다. 특히 ‘스퍼맨’은 시즌5까지 이어진 인기작으로, 드라마화 소식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STUDIO X+U가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숏드라마 ▲수지수지 ▲신들린 로맨스 ▲엮이면 죽는다 ▲상사에게 저지른 나쁜 짓 등 4편을 공개한다. 다양한 장르와 소재로 기존 네이버웹툰의 팬덤과 숏드라마 시청자의 폭넓은 취향을 모두 만족시키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전망이다.
특히 ‘수지수지’ 오정연·조승희·김형민, ‘막장 악녀’ 강민아·송병근, ‘스퍼맨’ 전준호·고우리 등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믿고 보는 배우부터 떠오르는 신예까지 다양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숏드라마에 더욱 풍부한 재미와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이덕재 STUDIO X+U 전무는 “글로벌 MZ세대에게 재미와 공감을 일으키는 미드폼 콘텐츠로 사랑받아온 STUDIO X+U가 네이버와 협업해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틀을 깨고 다양한 소재의 흥미로운 스토리로 숏폼 드라마를 선보이게 됐다”며 “미드폼에 이어 숏폼 콘텐츠도 가장 잘 만드는 스튜디오로 진화하겠다”고 전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