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모델인 엄마 야노시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폭풍 성장한 근황을 전했다.

추사랑은 16일 자신의 SNS에 “우리 엄마 멋있었CHOO♥”라는 멘트와 함께 엄마인 야노 시호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두칸 컬렉션에서 나란히 선 야노 시호-추사랑 모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추사랑과 야노시호는 흰색 레이스 소재의 드레스를 맞춰 입고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엄마 야노시호는 과감한 컷아웃과 풍성한 러플 디테일이 돋보이는 드레스로 여전한 톱모델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반면 추사랑은 심플한 디자인의 슬립 드레스에 리본 장식을 더해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두 사람은 흡사 자매처럼 보이는 완벽한 비주얼 합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2013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귀여운 ‘사랑이’의 모습으로 대중에게 익숙했던 추사랑은 이제 170cm에 육박하는 키로 훌쩍 자랐으며 엄마를 똑 닮은 비율과 분위기로 모델을 꿈꾸는 10대 소녀로 성장했다.

야노시호는 방송을 통해 추사랑이 모델의 꿈을 키우고 있으며, 런웨이에도 서고 싶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추사랑은 현재 모델 에이전시에 소속되어 화보 촬영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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