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 배우 소지섭이 라스베이거스에서의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근황을 공개했다.

소지섭은 17일 자신의 SNS에 “come back, 마법. bye, Las Vega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들은 그의 라스베이거스 여행의 다채로운 순간들을 담고 있다.

한 사진에서는 창가에 앉아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검은색 가죽 재킷과 선글라스, 중절모를 매치해 시크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해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라스베이거스 ‘스피어(Sphere)’에서 열린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 그리고 도시의 야경 속에서 편안하게 거리를 걷는 모습도 포착됐다. ‘헬로키티’ 쇼핑백을 들고 쇼핑몰을 걷는 모습에서는 소탈하고 친근한 매력이 엿보인다.

소지섭은 지난 14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복싱 경기 ‘카넬로 알바레스 vs 테런스 크로퍼드’를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

소지섭은 내년 방송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김부장’에 출연한다.

‘김부장’장'은 평범한 가장이자 소시민으로 살아가던 김부장이 사랑하는 딸을 찾기 위해 절대 알려져서는 안 될 자신의 비밀을 드러내고 딸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거는 내용의 드라마다.

소지섭은 평범한 중소저축은행 직원으로 근무 중이지만 알고 보면 남북파공작원 출신인 민지 아빠 김부장 역으로 변신한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