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임영웅이 ‘섬총각 영웅’으로 예능 출연자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전현무, 김종국을 제치고 새로운 예능 강자로 떠올랐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 시스템 RACOI에 따르면, 임영웅은 9월 2주(8일~14일) 인터넷 반응 분석에서 SBS ‘섬총각 영웅’으로 예능 출연자 부문 전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MBN ‘전현무계획2’의 전현무, 3위는 SBS ‘런닝맨’의 김종국이었다.

‘섬총각 영웅’은 지난 8월 26일 첫 방송된 이후 임영웅과 절친들이 함께하는 무계획 섬마을 라이프를 담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첫 방송부터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부문 TOP5에 진입한 데 이어 2주 연속 TOP5를 유지했고, 시청률 역시 3주 연속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49 시청률도 상승세를 보이며 젊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임영웅의 음악 활동도 왕성하다.

지난 8월 29일 공개한 정규 2집 ‘IM HERO 2’는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을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 발매 직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을 제쳤고,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정규 2집으로 돌아온 임영웅은 오는 10월 인천에서 시작되는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를 통해 전국 곳곳을 ‘하늘빛 축제’로 물들일 예정이다.

음원, 무대, 콘서트에 이어 예능까지 장악한 임영웅. 그의 ‘전천후 존재감’은 가요계를 넘어 방송가 전체로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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