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인천공항 = 이주상 기자] 배우 박규영이 캐쥬얼의 정수를 보여주며 ‘귀여운 여인’으로 변신했다.
박규영이 21일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을 통해 배우 ‘밀란 패션 위크 - 구찌 이벤트’ 참석 차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이날 박규영은 세련되고 우아한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을 보여줬다. 네이비 블루 컬러의 긴 코트가 메인 아이템으로,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연출했다.
코트 안에는 하늘색 셔츠를 레이어링하여 깔끔하고 정돈된 인상을 주며, 색상의 대비가 산뜻함을 더했다. 하의는 코트와 같은 네이비 톤의 와이드 팬츠로 통일감 있는 셋업 룩을 완성했다.
발목까지 오는 길이로 우아한 실루엣을 만들어내며, 화이트 스니커즈로 캐주얼함을 더해 딱딱하지 않은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액세서리로는 갈색 가죽 토트백과 검은색 캐리어를 매치하여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고려한 공항 패션의 전형을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절제되고 품격 있는 컬러 팔레트에 편안한 소재감이 조화를 이룬, 여행이나 비즈니스 상황에 적합한 세련된 스타일을 선사했다.
세계적인 인기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박규영은 작품마다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는 카멜레온 같은 연기력과 철저한 작품 준비로 대중과 업계의 신뢰를 얻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