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4곡의 방대한 서사를 담은 정규 5집으로 다시 한번 글로벌 음악 시장을 뒤흔든다.
방탄소년단은 4일 팀 공식 SNS를 통해 정규 5집 ‘ARIRANG(아리랑)’의 트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했다. 앨범 로고와 강렬한 빨간색 테이프 그래픽이 어우러진 이미지는 공개 직후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SWIM’을 비롯해 ‘Body to Body’, ‘Hooligan’, ‘Aliens’, ‘FYA’, ‘2.0’, ‘No. 29’, ‘Merry Go Round’, ‘NORMAL’, ‘Like Animals’, ‘they don’t know ’bout us’, ‘One More Night’, ‘Please’, ‘Into the Sun’까지 총 14곡이 실린다.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지난 여정에서 쌓아온 깊은 정서를 아우르는 대작이 될 전망이다.
타이틀곡 ‘SWIM’은 업비트한 얼터너티브 팝(Alternative pop) 장르다. 삶의 거친 파도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계속 헤엄쳐 나아가는 자세를 노래하며, 밀려오는 흐름을 거스르기보다 자신만의 속도로 담담히 넘어가겠다는 ‘삶에 대한 사랑’의 의지를 담았다. 특히 리더 RM이 작사 전반을 맡아 메시지의 진정성을 더했다.
수록곡들 역시 다채로운 서사를 자랑한다. 공연장의 열기를 담은 ‘Body to Body’를 시작으로, 세계를 누비며 길을 개척해온 시간을 녹여낸 ‘Hooligan’,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일곱 멤버의 현재를 보여주는 ‘2.0’, 무대 안팎의 감정을 다룬 ‘NORMAL’, 그리고 팬들과의 영원한 동행을 약속하는 고백 ‘Please’까지 방탄소년단의 현재와 미래가 고스란히 담겼다.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글로벌 스타 프로듀서들도 대거 투입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여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송라이팅 세션을 열고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인 디플로(Diplo), 라이언 테더(Ryan Tedder), 엘 긴초(El Guincho) 등과 협업하며 사운드의 품격을 높였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ARIRANG’은 오는 3월 20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이어 컴백 이튿날인 21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개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현장의 열기를 실시간으로 전할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