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브랜드평판 2025년 9월 빅데이터 분석에서 임영웅이 1위를 차지했다. 아이브가 폭발적 상승세로 2위에 올랐고, 방탄소년단은 하락세 속 3위에 머물렀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5년 8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1714만823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지수를 종합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1억418만3204개)과 비교해 12.44% 증가한 수치다.

◇ 임영웅 독주…브랜드평판지수 827만

1위 임영웅은 참여지수 139만8490, 미디어지수 183만8284, 소통지수 215만4079, 커뮤니티지수 288만4252로 브랜드평판지수 827만5105를 기록했다. 지난 8월(731만1589)보다 13.18% 상승하며 1위를 굳혔다.

◇ 아이브 170% 폭등, 2위 직행

2위는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차지했다. 참여지수 41만9122, 미디어지수 162만7269, 소통지수 200만2525, 커뮤니티지수 347만9824로 브랜드평판지수 752만8740을 기록했다. 지난달(278만6683)보다 무려 170.17% 급등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 방탄소년단, 하락세 속 3위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참여지수 28만2422, 미디어지수 126만4937, 소통지수 156만1830, 커뮤니티지수 406만2968로 브랜드평판지수 717만2156을 나타냈다. 지난달(953만5953)보다 24.79% 하락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가수 브랜드 카테고리 빅데이터가 지난달보다 12.44% 증가했다. 세부 분석 결과, 브랜드소비 12.27% 상승, 브랜드이슈 8.71% 상승, 브랜드소통 3.43% 상승, 브랜드확산 26.87%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덤 영웅시대의 강력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활약한 임영웅이 1위를 지켰다. 시크릿 앨범 활동으로 기록을 세운 아이브가 2위로 뛰어올랐고, 완전체 기대감과 개인 활동을 이어가는 방탄소년단이 3위에 자리했다. 글로벌 월드투어로 주목받은 블랙핑크는 4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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