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결혼을 발표한 오효주 아나운서가 직접 소감을 전했다.
오효주는 20일 자신의 SNS 계정에 몇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너 결혼 소식과 함께 인사를 전했다.
오효주는 “내가 이런 얘기를 전하는 날이 올줄이야”라고 감격스러워하며 “10월 26일 결혼해요”라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같이 있으면 그냥 재미있고 웃음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예비 신랑을 간략하게 소개했으며 “변함없이 가장 친한 친구처럼 알콩달콩 재밌게 살아보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오효주는 또 “식장 규모가 작아서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하고 작게 결혼식을 치르게 되었다”면서 “여기에 매사 어딘가 허술한 제가 섬세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도 많았다”며 이해를 당부했다.


특히 오효주는 “결혼해서 퇴사한 거냐고 물으신 분들도 많이 계셨는데 그저 퇴사를 했고 이후에 결혼을 한다는 게 맞는 것 같다”며 결혼을 위한 퇴사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더 많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제 마음은 그대로고 지금도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오효주는 이달 2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예비 신랑은 방송계에 종사하는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사회는 신부의 전 직장 후배인 SBS 김가현 아나운서가 맡는다.
한편, 오효주는 2014년 KBSN스포츠에 입사해 프로배구 V리그와 프로야구, 당구,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의 중계를 소화해왔으며 지난 5월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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