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웹툰 여신강림의 작가 야옹이(본명 김나영)이 최근 팬들과 소통하며 과거 탈세 논란에 대해 솔직한 반성과 다짐을 밝혔다.
지난 20일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작가님 소식 들었는데 그간 억울했던 일 풀려서 다행입니다”라고 전하자, 그는 “무지했던 제가 제일 잘못이었죠. 앞으로는 공부도 많이 하고 전문가 자문도 많이 받겠다”고 밝혔다.
야옹이 작가는 과거 탈세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그는 “2022년 11월 16일 1인 법인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았고, 법인 카드 및 차량 사적 사용 혐의는 인정받지 않았지만, 잘못 처리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됐다. 분명 제 책임이며 세심하지 못해 생긴 잘못이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번 팬 소통 과정에서 야옹이 작가는 명품 소비에 대한 후회도 털어놨다. 한 팬이 의상 브랜드를 묻자 그는 “샤넬”이라고 답하며 “처음 돈 벌어봤다고 명품 산 게 제일 후회된다. 그 돈으로 엔비디아 주식을 샀어야 했다”고 적었다.
그는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경험치만 쌓여버렸다”는 농담과 함께 “앞으로는 더 책임감 있게, 더 공부하며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팬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웹툰 ‘여신강림’으로 큰 사랑을 받은 야옹이 작가는, 이 같은 소통을 계기로 논란 이후의 복귀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그의 향후 작품 활동과 태도 변화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